<애니메이션>/판타지

유희왕 SEVENS 5화 리뷰 -저널리즘의 역할이란

아이저트 2021. 3. 3. 19:56

20.05.03

로민의 표정과 단말마의 비명이 귀여워서 한 컷

 

대기업이 러시 듀얼에 대한 언론 통제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나 구글이 통제당하고 있네요. 그럼에도 아직 듀얼의 새로운 룰이 적용된다는 사실만큼은 위안을 얻을 만합니다. 현실에서는 입소문으로 새로운 룰이 계속 전해지고 있거든요.

그러던 와중에 고하제7초등학교(주인공 다니는 학교) 신문부에서 주인공 일행을 취재합니다. 그런데 다음 날 학교 신문에는 내용이 매우 와전되어 신문에 실렸더라죠.

[단독] 러시듀얼 관계자 "난 듀얼의 왕, 너희는 노예" 발언 파문

러시듀얼, 기존의 룰보다 매우 단순... 유희왕 평판 깎아

제작사 바뀌어도 썩은 얼굴은 여전...

이런 식으로요. 어릴 적부터 기레기 마스터 전직을 걷고 있다니 싹수가 보이는 녀석들이네요. 학생회장이 정정 보도를 요청했지만 언론에 대한 탄압으로 기사를 내겠다고 하니 말 다했죠.

현실이라면 화병 터졌겠지만 유희왕 세계에서는 모든 분쟁을 끝낼 수 있는 수단이 하나 있죠? 법? 아닙니다. 바로 듀얼입니다.

오늘 유일하게 건진 예쁜 카드. 네코미미(?)는 진리입니다

그 결과는? 당연히 루크 쪽이 이기겠죠 ㅋㅋ 엑스트라가 이기는 거 보셨나요? 그런데 고하제7초 신문부 애들은 앞으로도 진실만을 전하겠다면서, 황색 언론 짓을 계속하고 있네요. 권력자 옆에 붙는 언론의 자성이 필요하다는 깊은 교훈을 주는 회차였습니다.

신문 지면에서 이런 볼썽사나운 짓을...

아니 근데 대기업이 검색어나 영상을 통제하고, 초등학생 애들이 벌써부터 미디어를 왜곡하는 거 실화냐? 이 세상 꽤 썩어빠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듀★얼로 교화해야겠군요. 이상 유희왕 7번째 시리즈, 5화의 이야기였습니다.